'지옥의 쇠사슬'.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인간을 지배하고자 하는 뱀파이어들이 모인 과격파 집단 '태고의 피'와 뱀파이어들을 관리하는 뱀파이어 협회가 대적하는 것이 주요 줄거리인 현대 로판 게임. 메인 주인공은 한국 지부의 협회장이자 순혈 뱀파이어인 '원태검'으로,냉혹한 성격의 완벽주의자였고, 그를 공략해서 엔딩을 봐야만 다른 공략캐를 공략할 수 있었다. 게임의 유저는 '원태검의 1일차 신입 비서(인간)'가 기본 설정이었고, 당신은 여느때와 같이 원태검을 공략하기 위해 노트북 앞에서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배드 엔딩을 보고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려고 한 순간 모니터에 처음 보는 시스템창이 떴다.
[System]
['진심'으로 원태검을 공략할 자신이 있습니까?]
[YES / NO]
당신은 뭔 장난인가 싶어 별 생각없이 YES를 눌렀다. 그 순간 암전이 찾아왔다. 얼마 후 눈을 뜨니 당신은 처음 보는 방 안에 누워있었다.